쳇 베이커

jazz piano

서정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엔리코 피에라눈치의 오리지널 넷

이탈리아의 재즈 신을 대표하는 그는 동료 뮤지션들이 함께 연주하고 싶어하는 세션 피아니스트로 유명하다. 빌 에반스와 쳇 베이커를 연상케 하는 그의 서정적인 재즈 오리지널 넷을 모아 보았다.

West Coast Jazz

인기 팝송 조회수가 부럽지 않은, 쳇 베이커 발라드 곡 5

1950년대에도 그랬지만, 잘생긴 외모와 우울한 목소리의 쳇 베이커 발라드는 여전히 인기다. 지금도 웬만한 인기 팝송의 조회수가 부럽지 않은 그의 최고 인기 발라드 다섯 곡을 모았다.

jazz standard

겨울의 쓸쓸함에 온기를 더할 재즈 스탠다드

가끔 설명하기 어려운 현상들이 있다. 여름엔 댄스 뮤직이 듣고 싶고, 겨울에는 R&B나 재즈의 따뜻함을 찾게 되는 일 같은 거 말이다. 겨울만이 줄 수 있는 고독함, 차분함 그리고 이런 마이너스 감각을 상쇄시켜줄 따뜻함 한 스푼을 곁들인 곡들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West Coast Jazz

쳇 베이커의 앨범 2장에 담긴 빌 에반스의 짧았던 콜라보

쳇 베이커와 빌 에반스의 서정적 감성은 많이 닮았지만, 두 사람이 만날 기회는 많지 않았다. 두 사람은 리버사이드의 주선으로 세 번의 세션에 만나 12곡을 녹음하여 쳇 베이커 앨범 두 장에 담았다.

book curation

비운의 천재 음악가를 다룬 책들

위대한 예술가일수록 추락의 낙차는 더 크고, 아티스트의 신비로운 음악도 적나라한 일상 앞에서는 맥을 추지 못한다. 젊은 나이에 천재 소리를 들으며 불세출의 걸작을 남겼지만 순탄치만은 않은 삶을 살았던 세 음악가의 삶을 정밀하게 다룬 작품들을 소개한다.

jazz venue

뉴욕에 버드랜드가 있다면, 런던에는 로니 스콧츠가 있다

런던 SOHO 지역에 위치한 재즈 클럽 로니 스콧츠는 1959년에 개장하여 60주년을 지낸 브리티시 재즈의 산실이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한동안 문을 닫았다가 공간을 대폭 축소하여 다시 문을 열었다.

West Coast Jazz

제리 멀리건과 쳇 베이커, 피아노 없이 쿼텟을 구성하다

1950년대 초 로스앤젤레스의 재즈 클럽 더 헤이그(The Haig)는 웨스트 코스트 재즈의 산실이었다. 제리 멀리건은 여기서 쳇 베이커를 고용해 피아노리스(Pianoless) 쿼텟을 구성하였고, 이는 재즈 역사의 한 장면으로 남았다.

Cool Jazz

듀어 위스키, 팔몰 담배에 탐닉한 쿨 재즈 스타 폴 데스몬드

웨스트 코스트의 쿨 재즈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그는, 평생 술, 담배를 손에서 놓지 않았고 유머 감각을 잃지 않았다. 폐암이라는 진단을 받았을 때도 간은 건강해서 기쁘다고 했던 쿨 가이였다.

swing jazz

암스트롱과 비교된 최초의 백인 재즈스타 빅스 바이더벡

지미 헨드릭스, 제니스 조플린, 짐 모리슨 등 만 27세에 요절한 천재 뮤지션들의 소위 ‘27세 클럽’에 재즈스타 한 사람이 더 있다. 최초의 백인 재즈스타라 불린 빅스 바이더벡에 대해 알아보았다.

collaboration

재즈사 한 면을 장식한 최고의 콜라보 다섯

재즈 음반에는 ‘누가 누구를 만나다’거나 ‘누구와 누구’라는 제목의 컬래버레이션 음반이 많다. 어릴 적부터 죽마고우였거나 잘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역사적인 레코딩을 남겼다.

West Coast Jazz

우수에 찬 싱잉 트럼페터 쳇 베이커의 등장, 몰락 그리고 죽음

젊은 시절의 그는 배우 제임스 딘을 닮은 청춘스타였다. 하지만 마약과 여성 편력, 그리고 집단폭행 후유증으로 커리어는 급격히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고, 말년에 암스테르담의 호텔에서 자살인지 사고인지 모르는 외로운 죽음을 맞았다.

jazz compilation

청량한 트럼펫 소리로 듣는 한여름의 재즈 스탠더드

무더운 한낮의 열기가 식을 저녁 무렵의 휴양지라면, 밝고 부드러운 색소폰 소리보다 놋쇠에서 울리는 덤덤하고 거친 질감의 트럼펫 소리가 귀에 착 감길 수도 있다. 한여름에 딱 어울리는 트럼펫 재즈 스탠더드 다섯 곡을 골랐다.

jazz standard

늦가을 낙엽이 질 무렵 듣는 대표적 시즌 송 ‘Autumn Leaves’

우리나라에서도 ‘고엽’이라는 제목으로 사랑받는 이 곡은, 1945년 프랑스 영화 <밤의 문>에 소개되면서 알려진 프랑스 샹송이다. 전 세계의 클래식, 팝, 재즈 아티스트들이 한 번씩은 자신의 레퍼토리에 즐겨 넣는 대표적인 스탠더드 곡이기도 하다.

writer

노벨문학상의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를 설명하는 영화와 음악들

독서에 인색했던 까닭일까? 2017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가즈오 이시구로의 이름을 들었을 때, 아이러니하게도 떠오른 것은 책이 아닌 영화와 음악이다. 사실 알고 보면 아주 아이러니한 것도 아니다. 가즈오 이시구로는 언제나 영화와 음악으로도 설명할 수 있다.

West Coast Jazz

영화 <본 투 비 블루>로 재조명된 비운의 트럼페터, ‘쳇 베이커’

데뷔 당시 미남배우 제임스딘, 가수 프랭크 시나트라, 트럼펫 연주자 빅스 바이더백을 하나로 합친 인물로 호평받던 쳇 베이커. 그러나 마약 중독과 폭행사건 등 고난의 삶을 살다가 생을 마감했다.